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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로봇 교육체험 '미래채움센터' 개소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4일 “경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이하 SW미래채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딩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 거점 개소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주간(6.18~24) 개최로 도내 정보소외 계층 아이들에게 메타버스 체험기회 제공

경기SW미래채움센터는 총 200평 규모로 수원(광교)과 의정부 2곳에 강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SW체험존으로 리모델링해 조성되었으며, 로봇·AI 등을 시연해볼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공간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SW미래채움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만들어진 센터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로봇, 3D 프린팅, VR·AR 등 4차 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 및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양성이 이뤄진다.

특히 SW미래채움센터는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 정보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도내 소프트웨어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심규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김규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을 비롯해 전국 소프트웨어 교육기관·단체 등 7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한편 개소식 행사와 더불어 ‘경기SW미래채움 페스티벌’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정지훈 교수, 포르쉐 박수레 디자이너, 배순민 KT 상무의 특강을 온라인으로 송출했다.

특히 메타버스의 대명사로 불리는 로블럭스에 ‘경기SW미래채움 로블록스 월드’ 구축해 아이들이 가상공간에서 코딩과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도 특징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승경 원장은 “SW미래채움센터가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센터가 경기도 전역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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