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507명, 사흘 연속 500명대…백신 접종 27.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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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안내 받고 있다. 뉴스1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안내 받고 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7명 늘어 누적 15만23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0명)보다 33명 적다.

전날보다 다소 줄면서 지난 16일(545명) 이후 사흘 연속 500명대 기록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산발감염이 이어지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300∼700명대를 오르내렸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4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지역 일평균 확진자는 454.3명으로 전일 462.4명보다 8.1명 감소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507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4번,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1번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일별 누적 백신 접종 인원.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별 누적 백신 접종 인원.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누적 사망자는 전일 대비 2명 늘어난 1996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33%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 감소한 149명, 격리해제자는 787명 늘어난 누적 14만1816명을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82명 줄어든 642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41만2987명 늘어 누적 1423만3045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7.7% 비율이다. 접종 완료자는 12만7643명 증가해 388만471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대비 7.6% 수준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신규 1차 접종·접종 완료자에 일괄해 추가됐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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