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한낮 더위 잠시 주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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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태평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태평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새벽 수도권과 충남권,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지역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수도권은 낮 사이, 충청권은 밤에 그치겠다. 남부 지방은 이튿날 새벽,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이튿날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와 서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 전남 남해안 20∼60㎜, 인천과 경기 서해안·전남·경남·제주에 10∼40㎜이다.

수도권·경기 서해안·강원 영동·충청권·전북 경북권은 5∼20㎜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1.7도, 인천 19.9도, 수원 20.8도, 춘천 20.9도, 강릉 20.2도, 청주 23.3도, 대전 22.4도, 전주 20.3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0.5도, 울산 20.4도, 창원 19.7도, 제주 2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전날보다 1~5도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도·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4m, 남해 0.5∼3m로 예상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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