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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풍년을 기원하는 손모내기 체험 행사 개최

중앙일보

입력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월 5일 농업기술센터 내 지역시험재배 논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2021 풍년기원 손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전통 방식대로 못줄에 맞추어 모내기를 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우리 식탁에 오르는 쌀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아이들이 가족이나 이웃들과 한 팀이 되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 행사는 17가족(팀),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손모내기 체험, 전통 농기구 구경, 모 빨리 심기 대회, 농업인들이 제공한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친환경농업과 직원들의 손모내기 시범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난생 처음으로 손모내기를 체험했다.

어린이들은 “재미있다. 또 하고싶다”는 말을 연발했으며, 함께 참석한 부모님들은 “귀한 추억을 다시 체험하는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우리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배우고,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협동심을 배우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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