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뛰어난 금융·교통 인프라, 대출규제·전매제한 없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4면

중구 세운푸르지오그래비티

중구 세운푸르지오그래비티

대우건설이 이달 서울 중구 세운지구에 생활숙박시설인 세운푸르지오그래비티(조감도)를 분양한다. 지난달 청약을 마감한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세운지구 공급 물량이다.

세운푸르지오그래비티는 전용면적 21~50㎡로 총 756실(3-6구역 396실, 3-7구역 360실) 규모다. 생활숙박시설은 오피스텔처럼 취사·세탁 등이 가능하다.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분양받는 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 규제와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 이점이 있다. 이 때문에 1~2인 가구 실수요자를 비롯해 임대수익을 기대한 투자 수요까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입지여건이 좋다.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한 세운지구는 금융·교통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의 직주근접 배후지로 꼽힌다. 걸어서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을지로3가역 3호선은 종로 도심권과 강남을 잇는 핵심 노선이다. 또 남산 1, 3호 터널을 통해 한강만 건너면 강남이다.

도심이지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청계천 바로 앞이어서 청계천 수변공원을 즐길 수 있다. 남산·종묘공원·남산골공원·장충단공원·경복궁·창경궁·덕수궁이 인근에 있다. 종로 젊음의 거리와 삼청동·익선동·인사동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도 많다. 운현초·리라초·숭의초 등 명문 사립초교가 주변에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종료 후 관광이 되살아나면 외국인 관광객 이용 수요도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