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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확산방지법안 제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연합】미국의 하워드 버만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주) 등은 30일 남북한과 이란·이스라엘 등 10여개 국가들이 미사일을 생산하고 있거나 생산능력을 확보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다른 나라에도 이전하는 회사와 이 기술을 도입하는 개발도상국들에 대해 제재조치를 가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버만 의원은 『이미 소련은 중동·아프리카·아시아의 최소한 8개국에 탄도미사일을 제공했으며 중국도 사우디아라비아에 탄도미사일을 공급했다』고 밝히면서 이밖에 『이란, 이스라엘, 남·북한은 미사일을 생산하고있고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집트, 인도, 대만, 이라크,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미사일능력을 획득하려 애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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