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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선정 … 청년 일자리 창출 거점대학 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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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기대가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대학 내 진로·취업지원과 함께 지역 청년 대상의 지역 산업계 및 기업네트워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과기대]

서울과기대가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대학 내 진로·취업지원과 함께 지역 청년 대상의 지역 산업계 및 기업네트워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서울시청·노원구청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울과기대는 5년간 고용노동부·서울시·노원구청으로부터 매년 6억원씩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매년 6억원씩 총 30억원 지원받아 #청년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제공 #서울 노원구와 지역 상생에도 앞장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고학력 청년층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및 비대면 청년 진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운영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약정 체결

졸업 후 2년 이내 청년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취업 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등 진로 및 취업지원 종합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2026년 2월까지다.

서울과기대는 지역사회의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대학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올해 1월 대학일자리지원단을 신설해 진로, 현장실습, 취업 및 창업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체제를 갖췄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 내 진로와 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대상으로 지역 산업계 및 지역 기업네트워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실 있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는 STIC(SeoulTech Internship Campus)를 운영하고 장기현장실습(Co-op) 및 단기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역량 있는 기업과 우수한 학생을 매칭하고,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그 결과, 중앙일보 대학평가 현장실습 순위도 2016년 40위에서 2017년 26위, 2018년 20위, 이어 2019년 17위로 해마다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노원 인턴십 플랫폼 사업’ 등 추진

서울과기대는 대학이 위치한 서울 노원구와의 지역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서울시청·노원구청 등 관내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한 ‘노원 인턴십 플랫폼 사업’과 ‘취업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원 인턴십 플랫폼 사업’은 노원구 내의 열악한 취업 여건과 만성적 구인난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직무 중심 채용을 확대해 학생의 현장실습 수요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현장실습 플랫폼의 지역 공유를 통해 현장실습을 원하는 학생과 기업을 매칭할 예정이다.

‘취업플랫폼 사업’은 인근 지역 대학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취업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우수 취업프로그램 콘텐트를 공동 개발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서울과기대 ▶광운대 ▶삼육대 ▶서울여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한다. 지역 내 우수기업, 관외 추천기업, 취업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

서울과기대 변재원(사진) 취업본부장은 “서울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성장하기 위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향후 4차산업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취업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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