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39)가 시즌 4호 홈런을 쳤다. 원정 경기 첫 홈런이다.
추신수는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6-2로 앞선 4회 초 우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17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사흘 만에 나온 시즌 4호포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삼성 투수 김대우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추신수가 홈 구장 SSG랜더스필드가 아닌 다른 구장에서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