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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정용진 SNS에 오른 뒤....고창 특산물 대접이 달라졌다

중앙일보

입력

지역소주인 “청정 고창소주”의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청정 고창소주는 이마트 50여개 매장에서 팔리기 시작하였으며 온라인몰에서는 품절사태를 맞고 있을 정도로 열풍이다.

깔끔한 맛과 향으로 고창사람들과 외지인들 중 몇몇 분들에게만 인기를 누렸던 고창소주가 청정 고창소주로 재 탄생한지 1달 만에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청정 고창소주”를 제조하는 고창 서해안복분자주 영농조합은 지난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FEC) 만찬주인 “선운 복분자주”를 탄생시킨 지역 양조업체로서 이번에 생산되는 “청정 고창소주”는 고창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증류식 전통주로서 식용인증을 받은 생화 20가지를 넣어 향을 더한 제품이다.

“청정 고창소주”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영향이 크다.

대기업 총수 일가의 일원이자 58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과거 강원도 감자와 전남 해남 고구마등을 이마트에서 판매해 완판시키는 등 그동안 지역 농가 살리기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서 이슈를 만들어 왔다.

이번에 돌풍을 일으킨 “청정 고창소주”는 정용진 회장이 고창의 상하농원을 방문하여 구입한 고창소주 사진과 함께 “소주의 신세계 낮술 하기에 충분한 이유”라는 글을 게시함으로서 세상에 알려 졌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청정 고창소주”의 인기와 함께 원료가 생산되는 고창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고창쌀은 현재 높을고창쌀 브랜드로 CJ몰, 백화점등에서 10kg에 5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로부터 밥맛 좋은 쌀로 그 우수성을 인증받고 있다.

높을고창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품질인 “수광벼” 품종으로 재배하여 친환경 인증을 받은 벼를 전용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출하직전 1주일 이내에 도정한 것만을 유통하면서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고창군은 쌀 이외에도 다양한 농수축산물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고창수박은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인정 받은지 오래고, 고창멜론은 작년 온라인 경매에서 1쌍에 210만원에 판매되어 소비자를 놀라게 했으며, 이외에도 딸기, 고구마, 고추, 지주식 김 등 7대 작목을 높을고창이라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높을고창 브랜드는 고창군의 첫 글자인 한자 높을고(高)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였으며, 한반도 첫 수도의 높은 위상과 높은 품질, 높은 신뢰도, 높은 당도 등을 포함하는 고품질 먹거리를 나타내는 명품 브랜드이다.

또한 고창군은 높을고창 브랜드 육성과 함께 고창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한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쇼핑몰을 구축하였다.

코로나-19 비대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새로 구축한 높을고창몰에서는 우수한 고창 농수축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4. 21일 오픈식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4. 20일까지 3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고창군이 먹여 살릴게”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한해 매월 1회 10만원 상당의 높을고창몰 세트 상품을 보내드리는 프로모션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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