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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도 향상 추구…조직 정보보안 의식 강화, 폭넓은 R&D 지원

중앙일보

입력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21 국가산업대상(4TH National Industry Awards)’을 통해 19개 부문 30개 기업/기관을 선정했다. 고객의 권위과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조직의 정보보안 의식을 함양하며, 폭넓은 R&D 지원으로 기술 혁신을 추구한 기업/기관은 다음과 같다.

고객만족 부문 – ㈜KB저축은행

금융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

㈜KB저축은행(대표 신홍섭)이 ‘2021 국가산업대상’ 고객만족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KB저축은행은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공익광고 캠페인을 마련해 나날이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는 범죄로부터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고 주의와 경각심을 줄 수 있었다. 보이스피싱 및 메신저피싱(스미싱) 4가지 신종수법 사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해 신종 사기 수법을 안내하고 피해 차단에 나섰다.영상은 저금리 및 정부지원 대출을 미끼로 한 금융앱 사칭, 타 금융기관 대환대출 계약위반 상환요구, 고액 아르바이트 채용 빙자, 지인 사칭을 통한 메신저 사기(금전 및 상품권 요구) 총 4가지 사례로 구성됐는데, 본 영상은 TV광고 및 KB저축은행 공식 유튜브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자체 모바일뱅킹인 키위뱅크(kiwibank)에서는 ‘보이스피싱예방 이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국내 최초로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선보인 이 서비스는 받는 사람이 문자로 전송된 이체내역을 확인 후 인증코드를 SMS로 회신하면 이체가능한 서비스다. 이 밖에도 KB저축은행은 전체 고객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안내 문자를 매월 발송하고, 이상금융거래탐지 시스템(FDS)와 개인정보접속 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의심거래와 이상행위도 탐지하고 있다.

한편 KB저축은행은 작년 말부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준법지원부와는 별도로 ‘소비자보호본부’ 및 ‘소비자보호부’를 신설하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객 접점 채널부터 상품 및 홍보부서에 이르기까지 내부교육 및 상시보고체계를 가동하며 소비자 권익을 위해 더욱 힘쓰고 있다.

고객만족 부문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가적 의료 정보 모니터링 체계 구축, 운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김선민)이 ‘2021 국가산업대상’ 고객만족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심평원은 우리나라 최초 의료전문 심사평가기관으로, 국민 의료비용을 공정하게 심사하고 의료서비스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해 국민이 건강히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소명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국민 불안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심평원은 집단지성의 힘으로 ‘DUR 서비스’ 시스템을 활용해 ‘감염병 의심환자 조기 감지 시스템’, ‘해외방문이력정보(ITS)’ 제공, ‘마스크 중복 구매 확인 시스템’ 등 국가적 의료정보 종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심평원은 “국민건강과 행복의 FAIR 파트너”라는 CS비전을 선포하고, 고객가치를 재정립하는 등 고객만족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직원 CS교육은 획일적인 주입 방식의 교육이 아니라 고객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에 초점을 둬서 교육한다. 그래서인지 직원들의 일상적인 업무처리는 자연스럽게 만족스러운 고객서비스로 이어져 고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심평원은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미래 환경에도 대비하고 있다.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의료문화를 만드는 Global HIRA’라는 새로운 경영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면서 보건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고객 만족도와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정보보안 부문 - 인천국제공항공사

자발적 보안 관리의 인식 전환, 시스템 마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2021 국가산업대상’ 정보보안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수동적 보안’에서 ‘자발적 보안관리’로의 인식전환을 목표로, 전 직원 및 공항 사업 참여자에 대한 전문 보안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기반시설 워크숍 및 정보보안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 직원의 정보보안 인식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발적 보안관리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취약점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非보안 인력도 쉽게 보안점검, 조치할 수 있는 자동 점검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취약점 점검 프로세스를 15개에서 6개로 간소화 했으며, 이를 통해 취약점 진단 소요시간을 기존 대비 95%이상 단축시키는 등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정보보안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인천공항의 정보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정부기관과 대외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사이버 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 섰다. 특히 지능화∙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보안관제 체제를 유지하고, 사이버테러대응 ∙ 사이버 공격대응 ∙ 모의훈련 ∙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자체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해 보안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대응해 제2보안관제센터 신설하고, 근무 인원을 분리 운영하는 등 無중단 보안관제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안전한 비대면 업무 운영 기준 및 가이드를 제정해 ‘보안사고 0’의 재택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등 유례없는 코로나 19 위기속에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공항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 – ㈜한국가스기술공사

R&D 지원, 표준화-인증 등을 통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2021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산업의 생산, 공급, 운영, 정비 등 전 분야에 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발주한 23개소(버스충전소 6개소 포함)의 수소충전소와 3개소(평택, 부산, 완주)의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국가 수소경제 전환의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 동시에 수소부품 국산화, 수소충전소 안전성 · 편의성 향상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소경제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공사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총 285억원 규모) 운영을 통해 총 43종의 수소설비·부품 국산화 개발에 필요한 시험을 국내기업에 ’22년 1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초고압·초저온 환경에서 국산화 개발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 가능한 기관이 국내에 전무해 수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기업 지원을 위해 공사는 4대 핵심전략 사업을 선정(수소부품 안전성 평가 지원사업, 수소관련 교육 및 인력양성사업, 그린뉴딜 연구개발 지원사업, 기술 표준화 및 인증사업)하여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외 공사 자체적으로 국산화 개발 중인 수소충전소 부품은 수소 초고압 피팅, 액화수소 이송펌프가 있다.

또한 공사는 수소자동차 충전 시 노즐 결빙으로 인한 충전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질소가스를 사용한 노즐 결빙방지 장치를 개발해 ’20년 6월에 실증을 완료하고 전국 수소충전소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기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LNG저장탱크 보수용 질소발생장치를 수소충전소용으로 맞춤형으로 개발해 단기간 내에 수소충전소 결빙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수소 충전소 설비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고장·예측정비 시스템, 폭발사고 방지를 위한 CCTV형 수소누출 영상탐지 장치 및 정전기 안전관리 기준 수립 연구 등을 통해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 – ㈜드림씨아이에스

토털 임상 시험 서비스로 바이오 기업의 동반자 자리매김

㈜드림씨아이에스(대표 공경선)이 ‘2021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의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온 드림씨아이에스는 2000년 4월 설립 후 현재까지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으로 임상개발과 관련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대상은 제약회사를 비롯해 바이오벤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CRO 서비스는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기초연구 위탁을 통해 우수실험기준에 따라 수행하는 비임상시험과, 진단분석 분야와 임상시험 관리기준에 따라 임상시험의 설계, 수행 및 결과 보고를 수행하는 임상시험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임상시험분야 중 주로 임상 1상부터 4상을 대행하며, 시판 후 임상인 시판 후 조사 및 관찰연구 등을 대행해주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신약개발 중요성이 대두되며 임상 CRO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글로벌 CRO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특히 드림씨아이에스는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적 이목이 집중된 바이오 시장에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임상시험도 진행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에 폭 넓게 기여해온 바 있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 후 다양한 수주 강화 활동을 통해 임상 시장 점유율 상승의 가속화, 새로운 임상시험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솔루션 출시, 신규사업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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