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다리자세

중앙일보

입력

안녕하세요? 원정혜입니다. ^^

음식이나 생활환경에 자연의 흐름에서 많이 벗어날수록 붇는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지고 있습니다.

체내의 독소 배출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신장의 기운을 원활하게 하고 붇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요가동작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신장은 무거운 것을 들 때, 성관계를 너무 많이 할 때, 땀이 많이 나는데 찬물에 목욕을 거나 축축한 땅에 오래 앉아 있는 일을 할 때, 혹은 억지로 물에 들어가도 쉽게 상하게 되니까요. 일상에서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해보실까요?

역물구나무서기의 자세를 완성해 보세요(역물구나무서기를 편안하게 하실 수 있는 분들만 행합니다.손목이나 허리가 약한 분들의 경우는 더 조심해서 행하셔야만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

역물구나무서기가 완성되고 나면 서서히 한 다리를 굽혀서 바닥에 놓은 후 반대다리도 가볍게 구부려서 내려 놓습니다.

양손을 움직이면서 손끝이 발끝 쪽을 향하게 손의 방향을 잡아 보시구요.

손바닥이 신장부위에 가도록 위치시킵니다.

자세가 완성되고 나면, 무릎이 곧게 펴질 때까지 발을 아래로 움직이고, 발바닥을 바닥에 닿게 하시되 양발은 11자를 유지합니다.

처음에는 손목이나 팔꿈치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기도 하니까요. 약 3-4회 깊은 호흡 후에 자세를 풀어 줍니다. 그리고 이후에 서서히 시간을 늘려 갑니다.

완성자세에서 최대한 버틴 후에 더 이상 버티기 힘드실 때 서서히 자세를 풀어줍니다.

손목을 유연하게 하고, 복부와 등의 아랫부분을 자극해서 신장과 방광을 강하게 해 줍니다. 쟁기자세와 반대로 움직여줌으로써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고, 목의 압박을 완화시켜 주기도 하구요.

오늘도 여유롭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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