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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캐나다 외교장관과 통화…"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협조 당부"

중앙일보

입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 외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 외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7일 마크 가노 캐나다글로벌부외교장관과 통화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날 "정 장관이 가노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캐나다 실질 협력,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사안 등 공보11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통화에서 양국이 민주주의와 자유무역 등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이자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또 양국 간 무역·경제 등 분야의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협력 방안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캐나다가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변함 없는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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