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신장결석 위험 높아

중앙일보

입력

과체중일수록 신장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 종합임상연구소 내과전문의 하샤야르 사키 박사는 '신장 인터내셔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5천명의 신장결석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1일 보도했다.

사키 박사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남녀에 관계 없이 신장결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살찐 사람일수록 소변이 산성이 매우 강했으며 이 중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사키 박사는 말했다.

소변의 노폐물이 완전 분해되지 않고 점점 자라 커지면 신장결석이 된다. 결석은 신장에 그대로 남아있거나 요도로 내려가기도 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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