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입국한 딸 이어 모친도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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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첫 감염자가 나왔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두바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구미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달 27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으며 장기간 두바이에 체류했다. A씨의 어미니 B씨도 1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어머니 B씨의 접촉자 13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 조치했다.

방역 당국은 추가 동선이나 다른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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