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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삼광물산 대표 100억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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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6면

한국장학재단에 100억 기부한 김용호 대표

한국장학재단에 100억 기부한 김용호 대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사진 오른쪽)은 25일 주방용품을 만드는 삼광물산 김용호(69·왼쪽) 대표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00억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에서 개인으로는 김씨가 역대 최고액 기부자다. 김 대표는 “사람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갑니다. 짐을 내려놓으니까 시원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학재단은 김씨 신조인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를 딴 ‘푸른등대 공수(空手) 김용호 기부장학금’을 신설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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