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속 팀장급 직원이 최근 성희롱 의혹을 받고 대기발령 조치됐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성희롱 사건으로 신고가 접수된 A팀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사건 진위를 파악 중이다.
지난주 시 비정규직 근로자 B씨는 A씨로부터 성희롱 발언을 들었다며 인권담당관에 신고했다.
21일 시 인권담당관은 조사를 위해 A팀장을 직무배제해달라고 요청했고, 시는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당일 A팀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서울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직위해제 등 조치가 취해진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