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현지감염 첫 뎅기열 환자 발생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홍콩 현지에서 뎅기열에 걸린 환자가 발생해 뎅기열이 홍콩의 풍토병이 됐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토머스 창(曾浩輝) 홍콩 위생서 사회의학 고문의사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 들어 처음으로 홍콩 현지에서 뎅기열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홍콩에서 2년 연속 현지 감염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뎅기열이 이제 홍콩의 풍토병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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