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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입성 앞둔 바이든 대통령, 국립묘지 방문해 헌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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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AP=연합뉴스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AP=연합뉴스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연방의사당에서 취임식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께 국립묘지에 도착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1921년 만들어진 무명용사의 묘는 제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에서 전사했으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병사들의 유해가 안치된 곳이다.

헌화에는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등 취임식에 참석했던 세 전직 대통령 부부도 함께했다.

헌화 행사가 끝나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이동해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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