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41명…이틀째 600명대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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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한파를 이기고 방문한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김성태 기자

대전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한파를 이기고 방문한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김성태 기자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 누적 6만799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674명)보다 33명 줄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1000명 아래는 닷새 연속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64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0명대로 내려온 것 역시 지난달 8일(562명)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최근 다소 누그러진 양상이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을 밑돌았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63일째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1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409명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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