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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간췌담도 최우수 논문상…윤용범·김용태·문우철 교수팀

중앙일보

입력

서울대 의대 윤용범(左).김용태(右) 교수와 중앙대 의대 문우철 교수가 참여하는 췌장암 공동연구팀이 지난달 28~3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5차 국제간췌담도 유럽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서울대병원이 6일 밝혔다.

최우수 논문상은 전 세계 학자들이 발표한 3백65편의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8편에 주어지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윤교수팀이 유일하게 받았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 'DNA칩을 이용한 췌장암과 만성 췌장염 진단'은 DNA칩을 이용해 변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교수는 "이번 연구가 췌장암 발병 과정을 규명하고,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데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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