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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밀, 1970년대 디스코 감성 ‘오토매틱 투르비용 탈리스만’ 선봬

중앙일보

입력

리차드 밀이 화려한 컬러 스톤을 활용해 프리즘을 비춘 듯 다채로운 빛을 발산하는 RM71-02 오토매틱 투르비용 탈리스만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1970년대의 시대적 정수를 담은 RM71-02 탈리스만 모델은 1970년대 중반을 풍미했던 디스코(Disco)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한 색감으로 발랄한 매력을 자랑하며 총 10가지 베리에이션으로 구성, 각 모델마다 7개씩, 총 70개 한정 생산된다.

리차드 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실 게나(Cécile Guenat)는 당당한 패션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던 디스코 시대의 여성들에게서 이번 모델의 영감을 얻었다. 그녀는 1970년대 문화적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빛, 소리, 컬러의 움직임을 포착해 내고자 노력했으며, 중독성 강한 그 당시 히트송 리듬에서부터 디스코텍의 전설인 뉴욕의 나이트 클럽의 화려한 장식은 물론 디스코풍의 여성 패션에서 주로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10개의 타임 피스에 상징적으로 담고자 했다. 음악, 의상, 섹슈얼 코드 등 사회적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지향하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표출하고자 하는 한 시대의 당찬 젊은 세대들을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차보라이트(tsavorite), 화려한 불꽃 같은 스페사르타이트(spessartite), 자수정, 스피넬(spinel)과 같은 다양한 컬러 스톤들을 조화롭게 활용, 화려한 디스코 무드를 시계에 그대로 옮겨 담았다.

10가지의 베리에이션 각 모델들은 스톤의 위치, 세팅 방식, 음각 형태에서부터 두께 0.90mm의 다이얼 중심부 장식까지 어느 하나 동일한 부분은 찾아볼 수 없다. RM71-02의 무브먼트는 리차드 밀의 여덟 번째 인하우스 무브먼트, 오토매틱 투르비용 캘리버, CRMT1이 탑재되어 있다. CRMT1 캘리버는 두께 6.2mm, 무게 8그램 밖에 되지 않는 무브먼트로서 심장부에 투르비용 메커니즘까지 탑재한 점에서 그 자체로 최고의 기술적 쾌거라고 평가받았다. 일상에서 언제든지 착용 가능하며 리차드 밀의 기술 혁신 의지와 끊임없는 연구 정신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된다.

리차드 밀의 예술적, 기술적 노하우가 완벽하게 반영된 이번 RM71-02 컬렉션은 각 모델 별로 특별히 제작된 브레이슬릿이 함께 제공된다. 12시 방향에 식물 모티브, 6시 방향에 기하학적 라인을 양각한 브레이슬릿은 두 개의 서로 다른 컬러 톤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레더 소재를 메탈 처리함으로써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해 컬러 스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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