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부친 허위사실 유포 혐의 블로거 검찰 송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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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블로거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형법상 사자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조 전 장관을 '패션좌파'로 부르고 조 전 장관 부친에게는 "2000년 이전 간첩에 포섭됐다"고 허위사실을 적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예전 블로그는 폐쇄된 상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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