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선임고문 내정자 코로나 확진…바이든은 음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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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세드릭 리치먼드 의원(왼쪽).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세드릭 리치먼드 의원(왼쪽).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발탁한 하원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드릭 리치먼드 하원의원(민주당·루이징나)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흑인인 리치먼드 의원은 최근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의 선임고문 및 대외협력실장으로 발탁됐다.

리치먼드 의원의 양성 판정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인수위원회가 밝혔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과 마지막 TV토론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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