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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SNL' 작가 콜린 조스트와 세 번째 결혼

중앙일보

입력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가 2019년 12월 SNL에 출연한 모습. 사진 SNL 캡처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가 2019년 12월 SNL에 출연한 모습. 사진 SNL 캡처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미국 인기 프로그램 'SNL'의 작가 콜린 조스트와 결혼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는 2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지난 주말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해당 단체는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이들의 결혼 소망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단체를 지원하며 노인들의 변화를 돕는 것이다. 행복한 커플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를 고려해달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스칼렛 요한슨이 2017년 'SNL'에 호스트로 출연하면서 연인이 됐다. 연예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약혼했다. 콜린 조스트는 'SNL'을 계기로 연기에 도전해 배우 겸 앵커, 코미디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4년 프랑스의 언론인 로랭 도디악과 재혼해 딸 로즈를 낳았지만 2017년 또다시 이혼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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