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락 마감…'하이닉스 사업 매각설' 인텔은 0.8%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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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양책 불확실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텔 이미지. [중앙포토]

인텔 이미지. [중앙포토]

1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89포인트(1.44%) 하락한 2만8195.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89포인트(1.63%) 내린 3426.9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2.67포인트(1.65%) 하락한 1만 1478.8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인텔 주가가 0.8% 올랐다. 인텔 메모리칩 부문 등 일부 사업을 SK하이닉스에 약 100억 달러를 받고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업종 별로는 기술주가 1.87%, 산업주가 1.24% 내린 가운데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46% 오른 29.18을 기록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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