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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눈썰매장 음식점 위생불량

중앙일보

입력

스키장과 눈썰매장내 음식점들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겨울철을 맞아 성업중인 전국 스키장과 눈썰매장의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해 특별위생점검을 실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만들어 파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로 25개 식품접객업소를 적발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용평리조트, 무주리조트, 알프스리조트, 현대성우리조트, 천마산리조트, 베어스타운, 대명비발디파크, 보광휘닉스파크, 서울스키리조트 등 9개 스키장과 한국민속촌 눈썰매장 등 10개 눈썰매장 안에서 영업중인 식품업소들이다.

이들 업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 판매하거나 ▲유통기한 등이 표시안된 미표시제품을 조리, 판매하고 ▲무신고 영업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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