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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이 운동보다 좋다"

중앙일보

입력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운동을 매일 하는 것보다 건강에 더 좋다고 독일의 한 건강관련 잡지가 보도했다.

5일 발간된 `남성 건강'은 잠을 오래 잘 경우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 등 신체활성 호르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에 도움을 주게 된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지 않은 채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지적하고 30분간 걷는 운동은 심장병 위험을 반으로줄일 수 있으나 매일 운동을 한다고 해서 질병 예방 효과가 큰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 잡지는 적당량의 술과 커피는 심장병을 예방하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매일 한두잔의 포도주를 마시면 심장병 위험이 반으로 줄고 적당량의맥주를 마셔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커피는 정신을 각성시키고스태미나를 증진시키며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또 토마토 케첩은 심장병 및 암 예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초콜릿도 식사 전 5-30분 사이에 먹으면 혈당치를 높여 음식을 조금만 먹게 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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