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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레이드 데스크, 코로나 위기에도 2분기 실적 선방

중앙일보

입력

데이터 기반 글로벌 애드테크 플랫폼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 (The Trade Desk, Inc.)는 올해 2분기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경영진은 하반기에도 이런 추세가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3% 감소한 1억 3천 9백만 달러였으며, 순수익은 전년 동기간 대비 7% 감소한 2천 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 결과, 코로나 19 글로벌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위축으로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실적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감소했지만,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데이터 중심 광고 비즈니스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다른 많은 기업들과 비교하여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도 커넥티드 TV 등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비즈니스 강점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그린 (Jeff Green)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많은 광고주들이 처음으로 데이터 기반의 광고 전략을 고려하기 시작한 이후, 금번 코로나 19 위기는 광고주들이 예전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주들에게 비용 대비 효율적인 광고 캠페인 집행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광고비 지출은 지난 4월 중순 저점을 찍은 이후, 6월 중순 이후에는 전년대비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광고 캠페인이 다시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광고주들은 새롭게 처한 환경을 고려해 이전과는 다른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광고 캠페인에 임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린 CEO는 이어, "광고주들은 광고 캠페인의 ROI를 측정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더 트레이드 데스크 플랫폼이 제공하는 민첩성과 유연성을 더욱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소비자 이동이 가속화되고 프리미엄 인벤토리의 가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광고주들은 사상 최초로 대규모 TV 광고 캠페인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더 트레이드 데스크 광고 플랫폼에 있는 커넥티드 TV, 모바일 동영상, 오디오 등 3개 채널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 중에서도 커넥티드 TV 분야에서의 성장이 인상적이었다.  커넥티드 TV 에 대한 광고비 지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0 % 증가했고 모바일 동영상 광고 지출은 15 % 증가, 오디오 지출이 20 %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커넥티드 TV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에서는 2020년말까지 미국에서만 커넥티드 TV를 통해 8천만 이상의 가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 2분기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기록한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높은 수준의 고객 리텐션 유지 측면에서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이 기간동안 지난 5 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95 % 이상의 고객 리텐션 비율을 유지했다.  둘째,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컴캐스트 (Comcast)의 계열사인 프리휠 (FreeWheel)은 커넥티드 TV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하여, 더 트레이드 데스크에서는 광고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직접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리휠의 통합 의사결정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그레이트 플레이시스 투 워크 (Great Places to Work®)에 의해 영국에서는 2020년 최고의 중견 기업 (2020 Best Medium Workplace™)으로, 홍콩에서는 2020년 최고의 직장 (2020 Best Workplace™)로 선정되었다. 또한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최근 미국에서 더 드럼 디지털 광고 시상식 (The Drum Digital Advertising Awards)이 주는 프로그래머틱 광고 거래를 위한 최고의 오버랜드 기술 (the Best Overall Technology for Programmatic Trading)상을 수상했으며, 애드테크 분야의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2020 커스터머스 초이스 (Gartner Peer Insights 2020 Customers' Choice for Ad Tech)에도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그레이트 플레이시스 투 워크와 포춘 (Fortune)에 의해 3년 연속으로 뉴욕 최고의 직장 (Best Workplace in New York™)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른 대부분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19 글로벌 팬더믹의 영향을 받아 더 트레이드 데스크도 사업 전망에 있어 높은 불확실성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 상황 등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비즈니스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이며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에서는 3분기에 전년 동기간 대비 8~10%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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