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로나 확진자 발생 “재택근무 시행…주말까지 건물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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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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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구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전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이번 주말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LG전자 등에 따르면 20일 서울 금천구 가산R&D캠퍼스 연구동 14층에 근무하는 어플라이언스 연구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사전 격리된 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을 보였다.

LG전자는 해당 건물 전체를 방역 조치한 뒤 이번 주말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또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한 인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같은 층에 근무하는 인원은 재택근무하며 검사를 받을 예정이고 일부 밀접 접촉자의 경우는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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