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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낙중 전 민중당 공동대표 별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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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김낙중

김낙중

김낙중(사진) 전 민중당 공동대표가 지난 29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89세. 고인은 1954년 부산 광복동 거리에서 반전·평화통일을 주장하며 시위하다 연행된 것을 시작으로 모두 5차례 사형 선고를 받고 18년간 옥살이를 했다. 1992년 ‘조선노동당 간첩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98년 출소했다. 유족은 배우자 김남기씨와 아들 김선혁 고려대 교수, 딸 선주·선결씨 등. 빈소는 경기 일산장례식장, 발인은 31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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