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식 원푸드 다이어트

빠져야 산다!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들에게 있어 다이어트란 죽기 아니면 살기의 한판승부! 때문에 20kg씩 빼는 스타 다이어트 계보가 있다.

지금 스타들의 다이어트와의 한판 승부가 화제다. 완전 밀착, 지금 살빠지고 있는 스타들의 다이어트 생생 고백담.

<당분 없는 아이스크림과 오렌지 식단>
줄리아 로버츠

「에린 브로코비치」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줄리아 로버츠. 최근 4년째 사귀고 있는 벤자민 브랫과의 결혼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지만 그녀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 아기를 갖게 될 경우, 몸매가 망가질 것이 두려워서라고.

그 정도로 몸매관리에 철저한 그녀가 즐기는 다이어트 비법. 그것은 꾸준한 운동 그리고 특별한 식단 개발에 있다.

♡♡ 식단
그녀는 영양사를 고용해서 식단을 조절한다. 최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특이하게도 아이스크림 다이어트. 하루 섭취량 350kcal에 맞춘 식단에는 어김없이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다.

사실 아이스크림 한 컵(120ml)은 밥 한 공기와 같은 320kcal를 넘는 열량을 지닌다.

하지만 유독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줄리아였기에 당분이 없는 특수 아이스크림을 별도로 제조한 것. 여기에 오렌지를 곁들여 별도의 당분을 섭취한다.

<낮은 칼로리, 포만감 주는 바나나 다이어트>
기네스 팰트로

우아함과 청순미를 동시에 갖춘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 2000년 아카데미 5개 부문, 골든글로브 5개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걸작 「리플리」의 우아한 여주인공으로 열연했던 그녀.

마른 체질 인 듯한 그녀는 바나나 다이어트 애용자로 밝혀졌다. 포만감을 주는 바나나 한 개(100g)의 칼로리는 87kcal, 가벼운 한끼 식사가 150g이란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게다가 바나나에는 다량의 식물성 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위에 흡수가 빠르고 대변 활동을 돕는 역할도 겸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다.

♡♡ 식단
아침과 점심식사 30분 전에 바나나 간 것을 마신다.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게 마련. 하지만 당분이 있어 저녁에도 바나나를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일주일에 두세 번, 30분씩 매일 뱃살 빼기와 팔뚝살 빼기 등 간단한 운동을 겸하고 있다. 단지 바나나 하나로 과일, 야채주스, 물, 커피 등 수분 많은 음식을 대신한다.

아침과 점심식사 30분 전에 바나나 간 것 1~2작은술을 우유에 타서 마시기. 섬유질을 보충하는 알약 먹기.

<로빈슨 크루소의 손바닥 다이어트>
톰 행크스 ..................... 23kg 감량

미국식 휴머니즘 구현이란 환호 속에 할리우드를 강타한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 「캐스트 어웨이」.

이 영화의 화제 중 눈길을 끄는 것은 톰 행크스가 감행한 다이어트. 무려 23kg이란 기록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한 것. 이유는 무인도에 난파해 4년 동안 혼자 지내는 만큼 톰 행크스의 몸은 비쩍 말라야 했던 것.

아무리 분장 기술이 발달했다 하더라도 배가 볼록 튀어나와서는 원시림을 활보하는 ‘무인도맨’이라 우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실제 감량을 위해 톰 행크스가 선보인 비법은 ‘손바닥 다이어트(palm diet)’.

♡♡ 식단
4개월 동안 하루 식사량이 손바닥만큼의 양에 그치도록 엄격하게 제한했다. 야채와 해산물로만 만들어진 극소량의 다이어트 식단이었던 것.

여기에 양상추와 과일을 곁들였다. 해산물 중 조개(500마리에 50kcal)와 새우(2/3컵에 50kcal) 등 칼로리가 낮은 것 중심으로 섭취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도중 포도상구균에 감염돼 목숨을 위협받기도 했다.

♡♡ 운동
매일 두 시간씩 운동을 한 행크스는 이와 병행해 다이어트를 실시했다. 이처럼 ‘무식한’ 다이어트는 톰 행크스 주변에서 항상 의료진이 심장, 체력 상태 등을 체크해준 덕택에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