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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프락틱 치료가 필요한 이유

중앙일보

입력

건축 기사들은 구조물을 세우기 전에 공정인 기초공상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튼튼한 기초가 다져지지 않으면 내구성과 긴 수명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기초에서 약간의 변화나 이동이 생겨 상부쪽에 이르면 엄청난 탈선을 유발하게 된다.
인체는 골반을 중심으로 한 건축물과 같다.
장롱을 예로 들었을 때 지반이 고르지 못하면 문이 열리지 않거나 찌그러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은 인체에도 적응이 된다.
인체에 있어서 골반은 건축의 기초와 같다.
인체의 조직과 구조도 이와 같은 원리이며 Chiropractic의 개발 역시 여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인체의 골반대가 형성되어 있는 기초도 건축기사의 시각에서 고려되지 않으면 안 된다.
개개인의 신체 구조가 해부학의 한계 내에서 몸의 기초가 균형을 유지하고 있을 때 척추에도 최대의 균형과 안정성을 보장하게 된다. 이것은 척추 교정치료의 조정에 반하는 중력의 힘을 허용한다. 척추 교정 시술자의 목적이 척추를 똑바로 잡아 주는 역할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인체마다 각각 다른 구조적 차이를 지니고 있으므로 이러한 차이에 따라 척추도 변화하기 때문이다.

즉, "어떤 사람은 정상인 것이 다른 사람에게선 비정상일 수도 있다. "사람은 태어날 때 대개가 다 정상적인 체질을 지녔지만 성장 과정을 통해 다소 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과정을 통하여 불규칙적인 행위와 자세, 몸의 어느 한쪽만 사용하는 운동선수,한쪽만 주로 쓰는 뒤틀림의 자세, 앉을 때 다리를 꼬는 버릇, 옆으로 비스듬히 기대어 앉는 습관, 팔 베개를 하고 옆으로 누워서 TV를 장시간 시청하는 자세를 들 수 있다.

이밖에도 책가방이나 무거운 짐을 질 때 한쪽 어깨만 사용함으로써 자세가 뒤틀리게 된다.

각종 신경 질환도 근원이 된 원인을 규명하고 보면 몸의 균형이 일그러진 것이 원인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동물이 네발로 균형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데 비해 사람은 두 다리로 지탱하면서 무거운 짐을 들기도 하고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동물과는 달리 사람에 있어서는 허리에 미치는 부담과 두발의 불균형에서 기인되는 골반의 뒤틀림이 원인이 되어 DISC나 추간공 협착증, 추간판 협착증, 탈출증,늑골의 변위등 말 할 수 없는 많은 유형의 이탈과 협착 증세를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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