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수준으로 음주 후 교통사고 낸 경찰관 직위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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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이미지. 뉴시스

음주단속 이미지. 뉴시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 교통사고를 내 직위 해제됐다.

2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소속 40대 경위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쯤 경주시 황성동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약 0.13%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 운전자는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하기로 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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