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pes 예방과 치료?

중앙일보

입력

Q : herpes는 왜 생기는지요.
가족에게 특히 신생아에게 전염은 안되는지, 예방과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특히 이 병은 완치가 되지않고 몸이 피로하면 재발해 고통스러운데 이 병을 완치할 수 있는 의학계 연구는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꼭 알려주십시오.

<본인 증상>
1.증상;온몸이 참지 못할 정도로 가려운 증상이 5시간 정도 진행된 후 입술과 귀두에 물집이 생겼음.
귀두부문 물집은 이틀 가량후 물집껍질이 벗겨졌고 그 상처로 보름 가까이 고생하고 있고 현재 증세는 호전
2.치료;약국에서 '메노바'란 단순포진 치료용 연고와 소염제와 항생제 복용 중임.
3.이 증상이 herpes인지 혹 몸이 가려운 증상은 간에 이상으로 유발된 것은 아닌지 궁금함.

A : Herpes는 바이러스라는 균으로 일반적인 박테리아나 곰팡이와는 다릅니다.
바이러스는 간염, 감기, AIDS 등과같은 병을 일으키는 균으로서 Herpes의 원인은 접촉에 의해 전염이 됩니다. 대부분 상처가없는 경우에는 전염이 되지않기때문에 건강한 신생아들은 잘 전염이 안됩니다. 산모의 자궁이나 질에 Herpes가 있는 경우에는 애의 출산시 전염이 될수 있으나 출산후 문제가없으면 큰 문제는 되지않읍니다.

치료는 감기와 같이 특별한 밥법은 없으나 현재는 일부 고가의 수입약이 나와 병원에서 진단 받아 처방하면 높은 치료율이 보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에서는 재발이 나타나게됩니다. 예방법으로는 상처의 부위가없도록 건강하게 지내는 정도로서 특별한 예방법은 없읍니다. 이병을 완치하는데의 기술이라면 감기나 간염, 크게는 AIDS 등도 완치가 되리라여겨질정도입니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의학계연구로도 아직은 확실한 방법이 없읍니다.
본인의 경우는 Herpes입니다. 물집이 있을때 빨리 내원하여 주십시요. 고가의 약을 한번 처방받아 치료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으리라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대 영동세브란스 비뇨기과 최영득교수>

A : 귀하의 증상은 herpes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술과 귀두에 동시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아마도 귀하의 증상은 가려움증등이 선행된 것으로 미루어 고정약진일 가능성이 매우 높 습니다. 고정약진이란 아스피린 등의 약물 복용시 입술이나 귀두등 과거에 발생했던 동일 부위에만 벌건 반점이 발생하고 심하면 물집이 생깁니다. 또 증상이 가라앉으면 색갈이 다소 검게 변합니다.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원인약물을 알아내어 원인약물의 사용을 금하는 것입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피부과 이광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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