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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식중독 - 다이옥신 피해 줄이는 법

중앙일보

입력

다이옥신은 세균성 식중독과는 달리 먹이사슬을 통해 축적돼 음식을 통해 흡수된다. 피해를 줄이려면 무엇보다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지방을 최대한 줄인 야채와 과일 중심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다이옥신 줄이는 생활법을 알아본다.
①마시는 물을 주의한다. 지하수나 약수는 살충제를 뿌리는 계절에 오염이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특히 주의한다. 되도록 물은 끓여 먹고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②유기농산물을 먹자. 국내 추정 환경호르몬 67개 성분 중 농약이 41종이다.

③아기에게 모유를 먹이자.모유는 아기에게 최상의 식품이다. 분유를 먹일 수밖에 없다면 유리 젖병을 쓴다.

④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자. 플라스틱 용기에 뜨겁고 기름기 있는 음식을 담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다. 유아용 장난감도 천연목재 등으로 만든 제품을 골라준다.

⑤쓰레기를 최소화하자. 플라스틱쓰레기 등을 태우면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이 나오고 산업폐기물 처리장의 침출수에서도 환경호르몬이 용출된다.

⑥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쓰지 말자. 컵라면을 전자레인지로 조리하지 말고 내부코팅제에서 비스페놀A가 나오는 음료수 캔을 데워먹지 않는다.

⑦염소표백한 세정제와 위생용품의 사용을 줄이자. 염소제로 표백한 휴지보다 표백이 덜 된 제품이 건강에 이롭고 태울 때 다이옥신이 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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