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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 생산자협회 “맛·영양 듬뿍 바다장어 드세요”

중앙일보

입력

최근 바다장어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사단법인 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 생산자협회’가 바다장어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중이다.

바다장어 생산은 통영을 근거지로 소형연안 통발어선이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의 기업적인 어업으로 변모했다.
1980 ~ 90년대에는 생산량의 90% 이상이 활어상태나 1차 가공 상품으로 일본으로 수출되어, 외화획득에도 크게 기여한 효자어업으로 정착하였으며, 2000년대 들어 2차 가공 상품이 개발됨으로서 수출이 다변화되어 미국, 중국, 유럽까지 수출되는 우수한 수산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일본과의 무역불균형으로 수출이 둔화됨으로 인해 바다장어의 어가가 하락되고 국내유통마저 감소되어 재고가 쌓이게 됐다.

바다장어 소비를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21명의 장어통발 어업인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 2019년 11월 19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사단법인 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 생산자협회」 명칭과 「대표자 정  영  철」 명의로 법인설립허가를 득하게 됐다.

[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 생산자협회 정영철 회장]

[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 생산자협회 정영철 회장]

추진하는 사업내용으로는 회원의 친목 및 복리 증진 등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 / 바다장어 관련 조사·연구·교육·시장개척에 관한 사업 / 바다장어 관련 각종 정보제공 및 간행물 발간사업 / 회원을 위한 공동구매, 생산수급 조절과 유통개선 및 가공시설사업 / 바다장어 품질향상을 위한 위생안정에 관한 사항 / 자조금 조성 및 운용을 통한 국내산 바다장어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사업 /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 추진을 위한 홍보활동 / 조업기술 향상과 신규어업 개발을 위한 사업 및 선진지 견학 등이다.

협회는 여러 사업 중 최우선으로 바다장어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사업을 결정하여 추진코자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고 보조금 확정이 늦어짐으로 인해 바다장어 홍보사업이 지연 되고 있었다.

하지만 관리기관인 한국 수산회와 상급부처 해양수산부의 협조로 2020년 4월 28일 국고보조금 1억 3천만원이 확정되었으며, 협회의 자조금 1억 3천만원, 도합 2억 6천만원으로 본연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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