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헤르페스

중앙일보

입력

성기헤르페스란?

단순포진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에 의해 성기에 생기는 동통이 있는 얇은 궤양을 말한다.

증상

감염후 증상이 나타나는 비율은 20% 정도이지만, 처음 감염되었을 때에는 대부분 사람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성접촉 3-7일 경과 후 홍반성 피부 병변과 수포가 나타나며, 궤양으로 이행되면 간혹 급성 뇨폐를 일으키기도 한다.
과거에 단순 포진을 앓았거나 감염이 있었던 사람이 다시 감염된 경우에는 발열이나 기타 전신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데 반해, 첫 감염일 때는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심한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는 성기 주위가 가렵고 통증을 유발하는 작은 수포가 생긴다.
수포는 24시간 이내에 터지며 붉은색의 궤양이 되어 아프게 되고, 때에 따라서는 부스럼이 될 수도 있다. 간혹 사타구니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고 권태감이 생기며 열이 나는 경우도 있다.

원인

단순포진(Herpes Simplex) 바이러스라 불리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모든 성접촉(성기 접촉, 키스, 오랄 섹스, 항문 성교, 구음 성교), 피부의 상처(자상, 발진)를 통해서 전염되며, 매우 드물지만 변기나 옷, 침대 등을 통해 전염되거나 손을 통해 눈이나 입으로 전염될 수도 있다.

치료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는데 이것은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나타내나, 완전치유는 불가능하다. 치유가 될 때까지는 성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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