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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국회 의원회관 보안 강화… 의원도 민원인도 검색대 통과한다

중앙일보

입력

미래통합당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삼척)이 26일 국회 의원회관 스피드게이트를 지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미래통합당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삼척)이 26일 국회 의원회관 스피드게이트를 지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국회의원과 민원인의 국회 의원회관 출입이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27일 국회 사무처는 새로운 보안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의원회관 3층 이상 중앙승강기에 설치된 스피드게이트는 국회의원증, 공무원증, 국회줄입증, 방문증을 인식기에 터치해야 통과할 수 있다.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관계자가 스피드게이트를 점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관계자가 스피드게이트를 점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지금까지는 의원회관 2층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으면 의원회관 전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다.
또 아무런 출입 절차 없이 의원회관을 출입했던 국회의원도 새로운 보안시스템을 통과하려면 출입 인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의원회관 출입증을 받은 민원인은 방문 목적지가 있는 층만 출입할 수 있다.

출입카드 , 지문 겸용 출입구. 오종택 기자

출입카드 , 지문 겸용 출입구. 오종택 기자

국회 의원회관 각 층 엘리베이터에 카드 지문 겸용 인식 리더기. 오종택 기자

국회 의원회관 각 층 엘리베이터에 카드 지문 겸용 인식 리더기. 오종택 기자

의원회관 중앙출입구 승강기를 제외한 각 층 승강기 내부와 비상계단 입구에도 출입카드 리더기가 설치돼 인식 절차를 거쳐야 출입이 가능하다.

의원회관 보안 시스템 개편 개요. [국회사무처]

의원회관 보안 시스템 개편 개요. [국회사무처]

26일 국회 의원회관 2층 현관. 오종택 기자

26일 국회 의원회관 2층 현관. 오종택 기자

국회 사무처는 “민원인들의 무단 방문으로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가 끊이지 않아 새로운 보안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새로운 시스템은 국회의원을 찾는 민원인이나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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