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서 확진자 2명 추가…고3 이어 형도 확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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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학교 관계자가 출입문에 학교 폐쇄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학교 측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이 확진을 받음에 따라 전교생 111명을 모두 귀가시키고 학교 시설을 폐쇄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내일부터 등교 중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1

21일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학교 관계자가 출입문에 학교 폐쇄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학교 측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이 확진을 받음에 따라 전교생 111명을 모두 귀가시키고 학교 시설을 폐쇄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내일부터 등교 중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1

등교 수업을 시작한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시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구미시에 거주하며 지난 19일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했다가 21일 감염이 확인된 3학년 학생과 그의 형이다. 이들 가족 가운데 나머지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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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해당 학생 가족 등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검체 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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