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취제거제 ‘테라브레스’ 국내 정식 론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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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브레스]

[테라브레스]

구취제거제 ‘테라브레스’가 국내에서 정식 론칭을 하게 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독한 입 냄새 때문에 아내에게 이혼 당한 남편의 이야기가 한창 각종 커뮤니티에 화제가 되던 때가 있었다. 남편을 동정하던 의견도 적지 않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오죽하면 저럴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독한 입 냄새는 그만큼 사회생활에 있어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올해 1월 정식 출시된 구취제거제 ‘테라브레스’는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었다. 1994년 미국에서 딸의 지독한 입 냄새를 고민하던 ‘해롤드 카츠’에 의해 개발된 테라브레스는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미국 내 구강 청결제 시장을 선도 하는 제품이 되었다.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아이허브 등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정식 론칭이 이제서야 이루어진 까닭은 우리나라 식약처의 엄격한 기준 때문이다.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몇몇 성분이 국내 식약처 기준에 의해 사용될 수 없었고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정식 판매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테라브레스와 온누리H&C는 테라브레스의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식약처의 기준에 부합한 제품 개발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몇 년의 노력 끝에 식약처의 인증을 받아내었고 마침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테라브레스 본사 또한 국내 출시 제품에 대한 성분 분석 결과 미국 판매 제품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최종 결론 지었고, 극적으로 국내에서 정식 론칭을 하게 되었다고 밝혀졌다.

테라브레스 허민수 팀장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테라브레스 제품은 미국 본사에서 들여온 테라브레스 원액과 국내 개발팀의 노력이 만나 이룬 결실이다. 미국 제품과 동일한 효능을 인정 받았으며, 분기마다 본사에 국내 제품을 보내 지속적으로 효능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라브레스는 국내 정식 런칭 후 5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며 온누리아이코리아 본사 홈페이지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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