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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中 옌타이개발구 온라인투자설명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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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설명회 현장 (사진제공=옌타이개발구)

온라인투자설명회 현장 (사진제공=옌타이개발구)

중국 옌타이시는 지난 11일 중국 옌타이 ‘한중 산업단지(中韩产业园)’, ‘한일 산업단지’ 및 ‘국제투자산업단지’ 공동으로 온라인투자 설명회 행사를 열고 전세계 파트너에게 옌타이시의 투자정책을 소개하였다.

‘자유무역 시대의 새로운 기회, 개방·협력의 전략 요충지 거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을 사용하여 옌타이개발구 투자 환경, ‘중한, 중일 산업단지’와 ‘국제투자산업단지’ 기본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옌타이개발구에서 유치된 신규 프로젝트 계약도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옌타이개발구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발생 후 옌타이시에서 개최된 첫 대형행사이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점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215억 위안(한화3.5조원)에 달한 투자 프로젝트 총12개가 계약을 채결했고 한다. 이 중에 참단장비, 신에너지와 신소재, 현대해양, 의료·보건 등 10대 산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세계 500대 기업이 투자한 프로젝트 2개, 글로벌 선도기업이 투자한 프로젝트 8개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옌타이시 개발구 담당자는 현재 중국 총18개 자유무역시범구역이 있으며, 옌아이는 유일한 ‘한중 산업단지’를 지정된 곳으로 한국 기업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담당자 소개에 따르면 옌타이에서 신설된 한국 기업은 사업등록 간소화 절차를 밝고 바로 한국에서 사업등록증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정책을 실행한 계기로 옌타이개발구는 중국(산동)자유무역구가 설립된 후 한국 기업 23개가 신규 입주하였고, 그 중에 한국 C&M 주식회사의 신에너지차 프로젝트는 중국(산동)자유무역구 옌타이 구역에 최초의 입주한 해외 탑500기업이 투자한 프로젝트가 되었다.

세계 탑500기업 대표 3명과 주요한 기업 대표들 그리고 세계적인 투자유치컨설턴트, 유학생 대표 등 포함한 관련 인사 총 300여 명이 이번 행사를 참석하였으며, 일본, 한국, 러시아, 대만 등 다양한 나라와 지역의 기업이 이번 행사에 동참하였다.

중국(산동)자유무역구 옌타이 구역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자유무역시범구역이면서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중국지역 중의 하나다. 한국은 옌타이시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외자 유치국이다. 연간 옌타이에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약 30여 만 명으로 가장 많고 옌타이에 거주한 한국인 약 3 3만 명에 달한다. 또한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는 1984년부터 설립된 것으로 알려져, 중국의 14개 국가등급 개발구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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