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5월 11일부터 오프라인 수업 제한적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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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 고려대 안암캠퍼스 전경.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의 고려대 안암캠퍼스 전경.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수업해온 고려대가 다음달 11일부터 제한적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실시한다.

고려대는 22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5월 4일까지 현행과 같이 온라인으로만 수업하고 11일부터 온·오프라인 병행 조건의 제한적 출석 수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할 수 있는 과목에 한해서다.

수강 인원 30명 이하인 과목의 경우 ‘수강생 동의 및 거리 유지 가능한 강의실 확보’ 조건으로 오프라인 수업만 실시하는 것도 허용한다.

고려대 관계자는 “제한적 오프라인 수업 실시 직전인 5월 6일부터 8일까지 건물 개방 후 방역조치를 하겠다”며 “23일 세부 사항을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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