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처방전도 인터넷으로 발행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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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의약분업이 시행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발행하는 처방전을 전자문서로 발행,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인터넷을 통해 안전하게 전달하는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제공키로 대한약사회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서비스가 제공되면 환자가 약국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수 있는 종이처방전의 분실 또는 위.변조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인터넷을 통한 처방전 사전전달로 조제에 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수 있게 된다.

또한 병.의원과 약국의 종이처방전 발행 및 재입력 등의 처리비용을 줄여 국민 의료비의 절감효과 등이 기대된다.

한국통신은 내달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6월말 완료한 후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 서비스 이용에 필수적인 ADSL(비대칭 디지털가입자망)과 통합상품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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