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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산 불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인명피해는 없어

중앙일보

입력

14일 오후 2시 6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 능선 약수암 부근에서 불이 나 3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4일 오후 2시 6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 능선 약수암 부근에서 불이 나 3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4일 오후 2시 6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 능선 약수암 부근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5시 44분 진화됐다.

이 불로 임야 0.5㏊가량이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화재 진압을 위해 헬기 12대를 투입하고 진화대와 공무원 등 32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산 중턱에서 불이 나 인력과 장비 진입이 어려워 불을 끄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잔불 정리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청은 불이 나자 인근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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