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 사무처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주인을 찾게 될 의원 금뱃지를 공개했다.
21대 국회의원 금뱃지는 지난 20대 금뱃지와 외형상 변화는 없다. 국회의원의 남녀 성별과 무관하게 자석형 배지가 배부된다.
이전 20대까지는 남성은 나사형, 여성은 옷핀형으로 구분해 지급했다.
국회의원의 금뱃지 크기는 지름 1.6cm, 무게는 6g 이다.
일명 '금뱃지'로 불리는 국회의원의 금뱃지는 사실 은뱃지다. 의원 금뱃지는 순금 함유량이 단 1% 들어간 합금으로 만들어진다. 99%가 은(銀)이다.
당선 후 의원 등록할 때 1개에 한해서 무료로 배부하고, 분실하거나 추가로 구매를 원할 경우 3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배지에는 통상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국회의원 등록 순서에 따라 배부한다.
오종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