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대실요양병원 확진 환자 1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로 국내 사망자는 219명, 대구는 145명으로 늘었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8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A(77·여)씨가 사망했다.
2019년 9월부터 대실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A씨는 병원 내 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 양성 판정이 나와 대구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치매, 뇌경색, 하반신 마비 등을 앓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