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 암(癌)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암관리과가 신설된다.
복지부는 지난해말 국회를 통과한 국립암센터설치법이 이달 중순 공포되는대로 곧바로 보건증진국내에 암관리과를 신설키 위해 행정자치부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설되는 암관리과는 암 등록 및 검진사업 등 암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기존의 질병관리과는 암을 제외한 질환에 대한 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말 개원할 예정인 국립암센터가 국립조직이 아닌 특수법인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립암센터를 지원하고 감독하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