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기구 캐나다인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중앙일보

입력

1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소방서에서 소방대원들이 ‘음압 이동형 들것’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1

1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소방서에서 소방대원들이 ‘음압 이동형 들것’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1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CF)의 50대 캐나다인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인천 송도에 사무국이 있는 GCF에서 일하는 캐나다인 남성 A(50)씨가 지난 17일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해 18일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2차 검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A씨는 인하대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시는 A씨의 거주지와 주변에 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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