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 업계가 매장 영업시간을 잇따라 단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전국 51개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의 영업시간을 30분~1시간30분 단축한다고 6일 밝혔다. 주중 오전 11시~저녁 7시, 주말 오전 11시~저녁 8시까지 영업한다. 롯데백화점이 영업시간을 단축한 것은 영업 시작 이후 처음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12개 점포의 영업시간을 조정했다. 현대백화점은 6일부터 대구점을 제외한 14개 매장의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시간을 30분 단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