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코로나19 환자 2명 숨져…국내 사망자 총 38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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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효성병원 응급실 출입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효성병원 응급실 출입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숨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청도에 사는 A(84·여)씨과 성주에 사는 B(81·남)씨가 이날 오전 안동의료원에서 숨졌다. A씨는 심부전과 뇌경색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고, B씨는 기저질환이 없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16분에는 C(60·남)씨가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숨졌다. C씨는 지난 1일 뇌경색 증상으로 구미 순천향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폐렴 증세로 인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지난 3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전국 총사망자 수는 38명이 됐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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